한국에서는 매일 11시에 일어나면서 여행지에만 가면 아침에 칼기상 한다.
왜 자꾸 7시에 눈 뜨는걸까
원래 일정 대로라면 아침운동을 하러 가야했지만 보톤블루 시설이 별로 였고
호텔 앞은 정말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 이라 운동 포기..
그냥 조식 먹으러 갔다.
조식먹으면 좋은게 아침에 커피를 편하게 마실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그런데 보톤블루 소세지는 좀 누린내 가 난다..
밥을 먹고 소화 시킬겸 수영을 하러 갔음.
진짜 다행히!! 3일차 아침에는 엄청 맑았다
2일차에는 너무 흐렸어서 아 이런게 동남아 우기인가 싶었는데
3일차에 너무 열심히 놀아서 좀 탔음..
보톤블루에서 제일 경험 해보고 싶었던 풀 바
저기서 맥주 마시니까 기분 넘 좋았음
또 수영 하면서 맥주 마시고 싶다..
원래 수영 못 했는데 남들이 하는거 따라하고 그냥저냥 계속 물에 있다 보니까
수영을 할수 있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센스..
혼한 사우나 실 뷰 :)
사실 그닥 좋은 풍경은 아닌데 창이 크게 나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음
수영 하고 바로 사우나로 갈 수 있게 동선도 가깝고.. 수영하고 사우나 하는거는 정말 잘 한 선택 인듯!!
혼자 놀다보니 보톤블루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와서 짐 정리 하고 바로 체크아웃 :)
체크아웃 기다리면서, 어디 불편한점은 없었는지 조식은 괜찮았는지 어제 풀파티 했는데 시끄럽지는 않았는지 등등.. 세세하게 물어보는게 좋았음.
그랩을 타고 15-20분 정도 이동 한 다음에 도착한 아미아나. 원래 아미아나체크인은 14시 인데 이때 12시?13시?쯤 도착 해서 좀 기다려야되는 상황 이였음. 그래서 짐보관 맡기고 시내에 나갔다오겠다고 하고 아티초크 앰플 사러 감
유명한 아미아나 웰컴 티 :)
진저티는 마실만 한데 저 절임이 진짜 너무 매움....
나름 맛있었음
원래는 아티초크 앰플만 사고 빨리 돌아오려고 했는데,
근처에 분짜하노이가 있어서 바우처 쓸 겸 들름
진짜 쌩 로컬 느낌...
다 합해서 한화로 4천원 정도 였던것 같음
진짜 맛은 있는데..맛은...... 위생이 좀 저세상.....
근데 이들의 문화라고 생각 하고.. 참으려고 했는데 순간 담날 탈이 날게 걱정 돼서 몇입 못먹고 나옴..
맛은 있음.. 맛은.. 근데 모든 이들의 침과 먼지가 뒤섞인 맛이 아닐까.........
(상을 닦으니 휴지가 까매졌음....)
분짜하노이 근처에 있던 코코넛 쥬스
바로 깎아줘서 좋았음 근데 양에비해 좀 무거워서 손목이 아픈 느낌
CCCP커피 앞에 있는 약국에서 아티초크 앰플을 20박스를 샀다
간에 좋다는데.. 사실 잘 모르겠음
어디갈까 하다가 트립 어드바이져 에서 본 젠스파가 눈앞에 있어서;;
그냥 무작정 들어감. 예약 안하고 왔는데 관리 가능 하냐고 물어봄
진짜 다행히도 된다고 하고 풋마사지 1시간 받음
근데 왜 냐쨩은 대부분 스톤마사지를 하는걸까 이거 원래 인디언꺼 아니였나.. 너무 예전에 배워서 기억은 안나지만.. 여하튼 마사지도 역시나 쏘쏘 였고.. 사실 기술은 가격에 비례 하는것 같다. 싸고 좋은거는 세상에 없는듯
젠스파 근처에 레인 포레스트 있길래...
원래 일정에 없었던 레인포레스트 였지만, 동선이 가까워서 한번 가봄
레인포레스트 3층까지 있는데
전부 계단임 ㅎㅎ;;;;;;;
3층에 올라가면 모두를 내려다보는 기분을 느낄수 있음..
근데 여기 생각보다 엄청 체계적인 느낌. 다들 무전으로 소통 하고 주문할때도 몇층인지 전부 확인. 하긴 그래야지 음식을 가져다 주니까.....
정말 운 좋게 넓은 창가자리 얻음 :)
여기 원래 직원하테 자리 비는거 보자마자 나 저기로 옮길거라고 말 했는데 어떤 아재가 와서 내 자리 뺏으려 함. 직원한테 말해서 내가 먼저 말 했는데 왜 쟤가 앉아? 컴플 검. 직원은 옆에 있는 좁은 좌석도 같은 거라고 거기 앉으라고 했지만.. 순간 화남.. 내가 먼저 말 했는데..? 여하튼 결국 4인석 얻음 메뉴2개시켜서 저기 앉을 자격 충분;;
연유커피 하고 요거트 시킴!
갠적으로 요거트는 삿포로가 정말 맛있었고 뱃남은 그냥저냥 인것 같다. 요거트에는 망고,딸기,사과,바나나 가 들어있음. 예상가는 그 맛.
커피는 정말 진한 믹스 느낌..
근데 여기서 한국 그성별들 매너좀 지켰으면 좋겠음
직원보고 계속 마담,아가씨 등등의 워딩 사용하면서 소란 피우고;; 직원들도 먹금 하는것 같은데 굳이 왜 계속 시도 하는지..? 눈치가 없으면 오지를 말던가.. 그리고 혼자오는거 첨보냐 그만 쳐다봐라...
좀 쉬다가 다시 아미아나로 이동
이때가 오후4시쯤 됐음
아미아나 웰컴티를 또 받음
또 마심
ㅎㅎㅎ
원래는 카약이 타고 싶었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와서 안된다고 함. 그래서 머드스파만 예약 함...
근데 나도 몰랐지.. 마사지까지 같이 예약 됐을 줄이야........... 이거는 다음날 일정에서 자세하게 서술 하겠음
처음에 직원이 설명을 해줄때 아미아나 지도를 보여주면서
니 방은 여기고 조식 시간은 몇시고 레스토랑은 어디고 수영장은 몇시부터 몇시까지 하고.. 등등의 정보를 설명 해줌. 내 방의 위치를 확인 했을때
여기 오션뷰 아닌거 같은데?
아니 여기 오션뷰 맞아 뷰 정말 끝내줘 ^^
뭐가 오션뷰..?
나무사이로 보이는 오션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은 정말 좋았음..
위에 팬 돌아가는것도 분위기에 한몫 했고 자연친화적 리조트를 지향 하다 보니까 곳곳에 풀이 참 많음
웰컴과일은 패션후르츠 였는데 술취해서 먹어서 맛이 기억 안남..
밤에 여기서 빗소리 들으면서 혼자 목욕 하니까 기분 진짜 최고!!
천장에 유리가 덧대어져 있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목욕 하면서도 하늘이 보임 :)
룸 앞에는 이렇게 의자가 있음
근데 더러워보여서 앉지는 않음
방에 나와서 정말 10초?만 걸으면 이런 해변이 보이는데 감탄이 절로 나옴..
이맛에 돈버나봐;;;
아미아나 프라이빗 비치
냐짱 오기전까지 튜브 가져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리조트에서 렌트 해준다고 해서 그냥 빌림
근데 꼭 튜브 안써도 될것 같고 수영 몸으로 익히면 재밌게 놀 수 있을듯
바닷물 여러번 마심..
많이 짜더라....
바다에서 노는거 정말 재밌는데 자꾸 카약 타는 사람들 하고 부딪치게 됨..
내가 카약을 손으로 미는 상황이 발생 해버림 ㅎㅎ;;;
해가 져도 좋은 아미아나...
물에만 계속 떠있고 싶었음..
다음주부터 수영 시작 해야지..
아니아나에는 풀이 3개가 있는데 칵테일바 앞에 있는 풀 만 9시까지 운영을 함.
그래서 6시까지 거기서 놀다가 후다닥 자리를 옮김.. 좀 작긴해도 물에만 떠있어도 즐거우니까 ㅎㅎ;;
ㅎㅎ
비옴
ㅎㅎ
천둥도 치던데 ㅎㅎ;;
무서워서..
안에 들어와서 술을 마시기 시작 함..
다시..혼자 취하고....
비 좀 많이 왔는데....
물에 젖고.. 술도 마시고.. 비와서 춥고.. 덜덜 떨기 시작함
버기불러서 룸으로 들어감
낮에 하기에는 햇빛이 너무 뜨겁고...
저녁에 비도 오고 하겠다 .. 노래 틀어놓고 목욕 함
기분 최고!!!!
누우면 바로 보이는 풀들과 하늘 :)
빗소리까지 들려서 분위기 최고 였음
아까 시내에서 산 아티초크 앰플 :)
술 좀 깨고 짐 정리 다시 하고 팬 돌아가는거 구경 하다가 다시 자러감
이번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아미아나 인데 정말 너무너무 만족 하면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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