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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혼자 다녀온 제주도 6박7일 -5

by 메디 2021. 9. 20.

제주 5일차

취다선 리조트/다도체험/마음치유/요가

산도롱멘도롱 홍갈비국수/빙수

벌써 5일차 제주 이네요.

게스트하우스 마지막 조식으로 닭칼국수를 먹고

희망이 냄새 좀 맡다가 ㅋㅋ 체크아웃 합니다.

이후에 가는 숙소는 <취다선 리조트>인데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곳 입니다.

스테이동백 에서는 버스타고 가기 애매한 위치라서 택시타려고 했는데, 택시가 계속 안잡히더라고요 ㅋㅋ 걸어서 25분?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더 그런가 봅니다.

결국 걸어가기로 합니다.

오조리는 시골 느낌이 많이 나서 좋아요.

취다선은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택시 정말 안잡힙니다...^^; 가까이서 오시는분들은 그냥 걸어 오시고 멀리서 오시는분들은 택시 타세요. 사실 차로 오는게 젤 좋습니다...ㅎㅎ;;;

여하튼 리조트 주변에 이렇다할 편의시설은 없지만 걸어서 5분거리에 편의점은 있습니다.

뭔가 옛날스타일 ㅋㅋ

사실 리조트라 하기에도 좀 크기가 좀 그렇죠 ㅎㅎ;;;;

좀 일찍 도착 해서 체크인 전에 다도체험을 예약 하고 짐을 맡긴다음 근처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리조트 바로앞에 카페가 있기는 한데 문을 안열어서 ㅋㅋ 조금 걸어 다른곳으로 갑니다.

올해 첫 빙수 ㅎㅎ

옛날스타일로 팥 듬뿍 올려져 있고 해서

완전 제타입 이였습니다.

카페에서 시간을 좀 때우다가 다도체험 하는곳으로 갑니다. 지하일층에 있어요! 운 좋게 연못이 보이는 방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룸 자체는 큽니다~

다행히 제가 간 시간이 좀 애매한 시간대여서 다도체험을 하시는분은 저밖에 없었어요. 다른방에서 시끄럽게 하지도 않았고 해서.. 혼자서 한시간정도 쉬다가 나왔습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다과와 함께 고른 차를 내어 주십니다.

다도 선생님(?)께서 차를 어떻게 우리는지 알려주십니다 ㅋㅋ 예전에 오설록 갔을때 체험 해본적은 있지만.. 그것보다 더 좋았어요 ㅎㅎ 사실 다도체험 하고싶어서 취다선 온건데 완전!! 만족 했습니다.

다과도 함께 내어주시지만 저는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당큰케이크 엄청 달긴 했지만 ㅋㅋ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케이크는 항상 커피하고 같이 먹어서 그런지 뭔가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하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다도체험 꼭 해보세요 :)

숙박을 하지 않아도 가능한듯 싶으니 근처에 들리신다면 문의라도 한번 ㅋㅋ

운좋게 제가 가는 날짜에 마음치유 클래스를 한다고 해서!! 인스타로 빠르게 신청 했습니다. 숙소의 정보는 인스타에 업데이트 되는것 같은데 저처럼 인스타를 잘 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클래스도 당일날 급하게 예약 한거라.. 만약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면 미리 알고 예약 했을텐데 그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명상실에서 보이는 뷰 ㅎㅎ

남해가 생각 납니다

설문지를 작성 하고 현재 내 상태를 알아본 다음에 아로마를 블랜딩 해서 롤러 또는 향수 타입으로 증정?받는 수업 이였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도테라는 예전부터 궁금했던 제품 이였는데 이 기회에 시향도 할 수 있었고 카드를 뽑는것도뭔가 신기해서 ㅋㅋ 즐겁게 했습니다.

아로마 테스트를 할때 저는 완전 긍정충 으로 나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고먹고 돈쓰니까 행복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카드도 기적으로 나와서.. 너무나 과분했던 경험 이였습니다.

배는 고프지 않지만 뭔가 먹어야 겠다 싶어서

종달리<산도롱 멘도롱>에 다녀왔습니다. 갈비가 크게 올려져있는 홍갈비국수 인데 .. 아 뭔가 맵긴 한데 아쉽고.. 아마 줄서서 웨이팅 오래 했으면 좀 맘상했을것 같아요 ㅎ; 아무래도 제가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

종달리에서 가고싶었던 카페도 다 휴무고 마땅히 할게 없어서 (덥고습해서...)

리조트 앞에 있는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왕복 택시비 거의 만원 들어간것 같은데... ㅎㅎ... 뭐라도 하고올걸 그랬나봐요 ㅎ..

매운거 먹었으니 입은 헹궈야겠고 해서 취다선 앞에 있는 카페에 잠깐 들렀는데 사람 많은곳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완전 강추 입니다. 저밖에 없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리조트에서 할거 없으면 노트북 들고 카페에서 쉬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 일것 같습니다 :)

드디어 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은 솔직히 별로 였는데요. 오션뷰라고 말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이거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포스팅 할게요. 저는 1인여행자의 방으로 간건데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아 설마 이상하기야 하겠어 했는데 뷰는 기대하지 않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나머지는 어짜피 2인실을 혼자 쓰는거여서 좁지도 않았고 뷰 빼고는 만족 합니다.

데일리프로그램 으로 있는 오후7시 요가를 하고 ㅋㅋ 이날도 일찍 잡니다.

다음날 6시에 명상 하러 가야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