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다녀온 제주도 6박7일 -3
제주 3일차
자전거대여/빛의벙커/커피박물관/스테이동백
카페 바움/도렐커피/오조반점
서울에서는 비싸서 안사먹지만
제주 왔으니까.. 하는 마음에 사먹은 하우스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바다보면서 귤 주서먹다
체크아웃 하고 자전거 타러 이동 합니다
자전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별로 없네여 ㅋ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었어서
어지간하면 여름에 자전거 타는건 비추 할게요
생각보다 바퀴도 안굴러가고(정비가필요한듯)
여름이라 어마어마하게 덥습니다
여하튼!!
카페바움 과 빛의벙커 전시에 갑니다
주차장 한켠에 세워놓은 자전거 사진 ㅋㅋ
진짜 너무너무 더웠어요
땀이 계속나서 빛의벙커 보다는
바움에서 먼저 좀 쉬다가 전시를 보기로 결정 했습니다
바움은 블로그에서 봤을때 너무 좋아보여서 ㅋㅋ
기대하고 간 카페 인데요
사람도 많지 않았고
(빛의벙커 갔다가 시간 남으신분들이 많이 온다고 해요)
무엇보다 너무너무 시원해서ㅋㅋㅋㅋㅋ
맘에 들었어요
카페뷰 너무 멋지지 않나요 ㅎㅎ
케이크 와 바움라떼를 주문 했는데
커피는 되게 고급진 믹스커피맛 이고 ㅋㅋ
케이크는 괜찮았어요 ㅎㅎ
원래 말차를 좋아하지 않는데
제입맛에 괜찮은거 보면
다른분들은 맛있게 드실듯요
카페에서 땀도 식힐겸 책을 한권 읽습니다
혼자 10년은 살아 봐야지 혼자인삶에 대해 논할수 있다고 하는데 동의 합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카페 아랫층인 커피박물관에 갑니다
사실 박물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느낌이 있고요 ㅋㅋ 전시장 정도가 나을것 같아요 ㅎㅎ 카페에서 결제할때 1층 티켓 달라고 하면 무료로 주십니다
저는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여러 원두도 보고 좋았어요^^
바로 옆에 있는 빛의벙커 로 갑니다 ㅎㅎ
여기는 정말! 추천
공간 자체가 거대한 작품 이라서 보시기 좋을것 같아요. 원래 미디어아트 는 많이 안봤어서 어떨까 좀 걱정 했는데 이렇게 더운날 더위도 피할겸 갔던거거든요
잘 간것 같습니다 ㅋㅋ
지금은 반고흐전 을 하고 있지만 클림트 가 더 좋았다고 하시는분들도 있네요 아쉬워요
카페도 가고, 전시도 봤으니
다시 자전거를 타고 떠납니다 ㅋㅋ
항상 느끼는거지만
자전거는 올때보다는 갈때가 훨씬 쉬운것 같아요.이제는 아는길이 되어 그런걸까요?
옮기는 숙소 까지는 시간이 좀 남고
뭐 할게 없을까 찾다가
플레이스캠프 안에 있는 도렐커피에 갔습니다
진짜 ㅋㅋㅋㅋ 숙박만 안했지
오지게간듯요 ㅋㅋㅋㅋ
도렐커피는 너티클라우드 가 유명한데
위에 올려진 크림을 섞지 않고 마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음... 그냥그랬어요 ㅋㅋ 원래는 오메기베이글 먹고 싶었는데 일찍 품절돼서 좀 아쉬웠습니다
자전거타고 가는길에 우연히 들린 해변 ㅎㅎ
사람이 없는 공간이 있길래 자전거를 세워두고
벤치에 앉아 잠깐 쉽니다
이날 햇빛은 되게 쎘는데
그래도 흐린것보다는 나아서 ㅋㅋㅋㅋㅋ
대신 팔이 너무 익어서 좀 아팠지만요..
자전거를 반납 하고
맡긴 짐을 찾아
두번째 숙소인<스테이동백>으로 이동 합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정말 잘 가지 않는데..
저는 잠귀도 밝고 자주깨고...^^;;
수건냄새에도 예민한편 이거든요...ㅋㅋㅋㅋㅋ
하지만 희망이 하나 보고 숙박 예약 한건데
후회하지 않습니다 ㅋㅋ
너무나 따듯한곳 이였어요 :)
사장님의 추천으로 오조반점 짬뽕을 먹습니다
돔베고기 짬뽕 인데
막 맵지는 않거든요
근데 엄청 자극적인 맛 ㅋㅋㅋㅋㅋ
돔베고기가 야들야들 하니 맛있더라고요 ㅋㅋ
일찍 밥먹고 들어와
캐리어를 뒤지는 희망이를 관찰하다 ㅋㅋ
하루를 마감 합니다 ^^